4계절중 전원택지를 보러다니기 제일 좋은 계절은? 만물이 생장하는 봄? 녹음이 푸른 여름? 아니면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아니다. 겨울이다.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지는 겨울은 산세나 지형의 파악이 쉽고 봄 여름 가을에 비해 전체적인 전원주택지의 상황을 파악하기도 용이하다. 겨울은 전원주택지 답사의 최적기인 셈이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이들 중 상당수는 그래서 겨울을 택해서 드라이브를 떠난다.
올해는 4대강 사업이 본격착수됨에 따라 호수와 강을 낀 수변 전원주택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미 4대강 주변은 이명박 정부 출범후 상당히 가격이 올라있는 편. 그중 남한강 충주호 일대는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손이 덜탄 곳이다. 전원생활과 노후 펜션(민박)사업을 꿈꾼다면 집중적으로 답사해 볼 만하다. 지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봄 여름 가을이 다가오기 전에 충주호 주변의 괜찮은 지역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개척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남한강 권역내에서도 이미 남양주와 양평지역은 개발 바람을 탔다. 타이밍이 늦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발빠른 투자자들은 충주호가 바로 붙은 제천지역을 선호하고 있다. 충주호를 맞대고 있는 충주는 충주호 조망이 가능한 지역인 경우 시조례로 개발이 상당히 제한돼 있고 4대강 사업의 직적접인 사업지여서 땅값이 많이 올라있기 때문이다. 이에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용이하면서 가격도 저렴한 제천지역유리하다.
제천은 충주호 면적의 50~60%를 포함하고 있고 동서고속도로(2012년 완공)가 남제천 IC로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다. 발품을 팔면 손이 덜탄 남한강 전원주택지, 펜션(민박) 부지를 고를 수 있다. 충주호 조망이 가능하고 개발이 용이한 전원주택지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다. 향후 혁신도시 등 각종 호재로 인해 지가가 상승한 강원도 원주와 충청북도 충주 사이에 낀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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