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지음|1만8000원|진리탐구
부동산 전문 기자에서 농군으로 변신한 ‘초보’ 귀농인이 귀농을 재테크 관점에서 풀어쓴 전원생활 입문서를 펴냈다.
헤럴드경제신문 부동산 전문 기자로 활동한 박인호 씨가 쓴 ‘전원생활도 재테크다(신진리탐구·410쪽)’는 재테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전원생활 역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는 수년간 걸쳐 준비해온 그의 전원생활 준비 과정과 전원생활의 체험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실제 전원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들어가면서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전원생활’과 ‘투자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를 제시해 준다.
이 때문에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도 ‘땅 구하기’부터 시작된다. 농사만 짓겠다고 나서더라도 향후 전원생활과 노후생활의 기반이 되는 땅은 저렴하면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물건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실제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인허가 절차 및 요령 등 예비 건축주가 꼭 파악하고 있어야 할 내용을 담았다.
3부부터는 그의 전원생활 체험기를 담았다. 그 속에서는 달라진 시골인심과 텃세, 농약과 비료에 의존하는 농사짓기와 구제역 파동을 몰고 온 양축의 문제점 등을 기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박 씨가 직접 강원도 곳곳을 누비면서 찾아낸 전원 명당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스스로 ‘전원 전도사’를 자임하는 박씨는 실제 지게를 지고 태평농법, 자연농법을 화두로 흙과 대화하면서 한편으로는 ‘전원&토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박인호의 전원별곡-청산에 살어리랏다(cafe.never.com/rmnews)’라는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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