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법정 낙찰사례와 입찰전 체크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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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날씨가 어느덧 상당히 쌀쌀해졌습니다. 이불에 대한 고마움 모르고 잠시동안 살았었는데 새벽에 어느덧 이불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절기인듯 합니다. 주택신문 독자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최근 부동산시장과 경매시장이 침체기라고 많이들 언급하시는데요, 입찰법정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려고 하는 징조들이 보입니다. 어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입찰법정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분께서 아드님의 아파트를 낙찰받고자 하셔서 동행을 했었습니다. 과거 보다는 입찰법정이 그다지 북적거리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온듯 합니다. 다만 자리는 여전히 부족했지요. 아마도 어제 경매학원들의 수강생이 거의 오지 않아 실제 유효입찰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이어진 입찰... 어떤 분은 경매진행자인 집행관(판사가 아닙니다)의 입찰종료 후에 곧바로 입찰에 참여하려고 하였지만 아쉽게도 입찰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원칙이겠지요. 20여분동안 개찰의 준비가 이루어졌고요. 드디어 11시 35분경 개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집행관이 입찰에 참여한 물건들 즉 유찰되지 않은 물건들의 사건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이 낙찰율이 되겠지요. 가령 70여건 나왔는데 24건정도 낙찰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빌라에 대한 입찰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유망하고 선호도 좋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찰가율 92%를 기록도 하였고요.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75-85%대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3번 유찰된 방배동의 고가형 서래마을의 빌라같은 경우에는 입찰경쟁률 11대 1을 기록하면서 낙찰가율 73%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입찰경쟁률은 9월2일자에 있을 고가형 서래마을 빌라(썬데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위치나 규모 유찰회수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썬데일 입찰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어제의 낙찰사례를 잘 분석해보기 바랍니다. 더불어 같이 갔던 지인분도 도곡동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에 대해 낙찰을 받았습니다. 낙찰사례는 사전에 진달래 아파트 76.05%를 감안해서 낙찰가를 산정했고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낙찰을 받았습니다. 경매에서 낙찰을 받기위해서는 일반인 누구나가 생각하는 금액으로는 절대로 낙찰을 받기가 곤란하다는 점입니다. 조금더 상상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서 이건 도곡동 아파트에 대해서는 마치 선순위임차인이 있는듯해서 입찰경쟁률이 높지 않았었습니다만 조금더 수고를 기울였다면 문제가 없는 임차인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연히 입찰법정에 와서야 문제가 있는 임차인이 아닌가 하면서 입찰을 포기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주거용 건물 입찰시 최소한 선순위임차인 존재여부 및 부담 그리고 등기부등본상 인수할 것이 있는지 정도는 체크하고 입찰법정에 와야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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