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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팍붕화이뎅 :-) +뚝딱뚝딱 2011/10/12 12:27

마른땅 2012. 12. 26. 12:23

모닝글로리, 팍붕화이뎅 :-) +뚝딱뚝딱

2011/10/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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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음식을 많이 좋아해요.

처음엔 맛볼때 몰랐는데 이게 중독성있게 계속 생각나는 음식이 태국음식이었어요 저에겐.

지금도 어디가고 싶은 나라 없냐?이러면 자신있게 "태국"이라고 얘기합니다.

마사지도 받고

또 맥도날드가서...콘파이도 먹고싶고.

커리크랩과 굴튀김? 그리고 모닝글로리 mk수끼 워터멜론쥬스

흑흑..다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집에서 모닝글로리 한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전을 했습니다.

헐.....

한국에 근데 소스 파는데 찾질 못해서 그런가 잘 없네요.

아직 비행하고 있는 동기한테 부탁!

태국에서 소스~ 전달받았습니다.

굴소스, 된장소스, 그리고 피시오일(이건 한국마트에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모닝글로리 찾기!!

미나리과 식물인데 한국에 수입금지 품목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돌아다녀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한단에 만원, 배송비 7천원? 허걱-_-;;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찰나..

태국음식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ㅎ_ㅎ

성서에 동남아 마트가 있는데 거기가면 아마 찾을 수 있을꺼다.

그래서..또 네비 찍어서 열심히 열심히...땀삐질삐질 흘리며 찾아갔습니다.

드디어 발견!!!!!!!!!!!!!!!!!!!!와우~~~~~~~~~~~~~~~~~~~~~~ 하루종일 기분 좋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집에 와서 만들기 시이작!!

재료 : 팍붕(공심채) - 야채이름입니다.

붉은고추1개, 베트남작은고추 5-6개 말린것, 마늘갈은것1스푼, 피시오일,

태국된장, 태국굴소스

1. 팍붕을 깨끗이 씻어요. 그리고 한 4-5등분 정도 먹기 좋게 잘라둡니다.

굴소스가 그냥 굴소스랑 맛이 약간 다르더라구요.

2. 원래 팍붕화이뎅이 불에 태운듯한 요리 방법이라는데 사실 뭐 제가 불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요리 하진 못해서 ;;

그냥 계속해서 센불로 요리를 했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드루고 마늘과 고추 넣고 볶습니다. 너무 많이 볶으면 마늘이 타버리기

때문에 조금만 볶으면 되요 ^^*

3. 그리고 베트남식매운고추를 살짝 넣어서 볶다가

팍붕(공심채)를 투하합니다. 쿗쿗쿗!!

4.그리고 나서 바로 굴소스2/3스푼, 태국된장2스푼, 피시오일 3/1스푼 정도 투하시킵니다.

굴소스가 짜고 또 피시오일도 짠 맛이 있기 때문에 많이 넣으시면 너무짜서 먹기 힘들어요.

그래서 조금만 적당히 넣고 중간중간 모자라다 싶은 넣으시면서 조리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달달달달~~~~~~볶습니다.

5. 이렇게 되면 바로 완성이 되었어요. 정말 간단하네요 ㅋ_ㅋ

저희 어머님이랑 친정엄마한테도 드렸는데 -

처음 드셔보시는 맛이고 또 야채라 신기해도 하시고 -

또 한국사람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웰빙식?

저도 가끔씩 해먹을려구용 -

다음에는 팟타이 해먹을려고 면을 미리 사놨습니다.

다음에는 팟타이 한번 올려볼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