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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풍경에 녹아든 나무판자를 붙여 만든 목조주택

마른땅 2015. 3. 4. 22:09

전원풍경에 녹아든 나무판자를 붙여 만든 목조주택

 

비록 거칠지만, 가공하지않은듯 자연스러운 형태와 질감의 나무널빤지
뚝딱 뚝딱거리며 만든것 같은 오두막 집.
영국의 Bridport에 있는 Tree Hut은
그 형태때문에 나무 밑둥을 닮은 것 같기도하다.


누구나 이 집을 보면 흔한 집은 아닐거란 생각을 하게될 것이다.
오두막에 불과할지 모르나 꽤 혁신적이며 동시에 가정적인 느낌을 준다.
흔히 Oval, 달걀형태로 불리는 타원형태를 띄고있는데-
이 자체로 매우 드문 건축의 모습인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효율이 높은 집을 유지할 수 있으며
누구나 독특하다 말할 수 있고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집을 바랐다.
목가적인 풍경과 함께 있는 독특한 집은 버려지는 데드스페이스가
많이 생길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하고싶어진다.

 

영국산 오크나무를 가공하지않은채로 사용했고
이 선택의 결과로, 집 전체가 전원풍경에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있다.


집주인이 바랐던 것을 실현시키기위해
열 순환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데우고 전기를 사용한다고한다.
숙련된 건축가의 능력과 건축자재를 바탕으로
한정적인 건축비용에 굴복하지않았다는 점이 이 집의 또다른 특징이다.


최대한 건축부지에 가까운 곳에서 자재를 공수해오고 (집의 60KM 이내)
목재 대부분과 창문은 FSC, PEFC에 검증을 받은 것으로만 사용했다고한다.
여기서 FSC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를 뜻하며
이곳에서 목재의 생산과 유통인증을 한다.
PEFC(범유럽산림인증)는 원시림 무단벌목이나 유전자 변형 목재펄프가 아닌
친환경적으로 조림된 펄프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산림인증 시스템을 뜻한다.


Tree Hut는구조적으로 동에서 서쪽으로 세워졌으며
거실, 침실은 서쪽을 향해있고
주방은 건물의 뒷 부분에 위치하고있다.

 

지나가다 이 집을 발견하면 누가살까 라며

나도모르게 궁금해질 것 같은 가슴 따뜻해지는 집이다.

 

 

 

 

 

 

 

 

 

 

 

 

 

 

 

 

                                                                                           글쓴이 : 어반로퍼_박지황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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