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귀농사모 비닐하우스짖기

양평군,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 나서!

마른땅 2015. 3. 14. 00:28

양평군,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 나서!


입력날짜 : 2015. 01.30

고추비가림시설 지원사업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추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33농가(4.8ha)를 대상으로 9억 6천만원(보조 4억 8천만원)의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품질의 고추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제고할 계획이다.

고추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면 병해충 피해와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엘리뇨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고추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고추 식재시기를 2~3주 앞당기고 수확은 2~3주 이상 연장되므로 기존생산량의 2배 이상 수확이 가능해진다.

실제 관내 고추재배 농업인 장씨는 “노지재배에 비해 작년 비가림 시설하우스 설치 후 생산량의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더불어 최상품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증대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지원시설은 관수시설 및 자동개폐기가 포함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이다.

지원규모는 3천㎡내외규모로 보조50%, 융자30%, 자부담20%(단가2만원/㎡)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88농가(2.7ha)를 대상으로 5억 3천만원가량의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