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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1억원대 짓기 목록열기 (6)

마른땅 2017. 4. 29. 11:32

패시브하우스란 무엇인가?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하여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가리키는 건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주택들은 외부의 에너지를 끌어들여서 끌어들여서 기름 or 태양열에너지를 사용했다면. 패시브 하우스는 완벽에 가까운 기밀 상태로 집안의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결과 기본적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집 안이 따듯하게 유지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패시브 하우스는 난방을 할 때. 1m2 당 10w 이하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말합니다. 와트 수로는 감이 오지 않기 때문에 기름을 사용하는 양을 생각한다면. 1년 동안 사용하는 기름의 양이 1m2 당 1.5리터 이하인데요. 우리나라 주택의 경우 16리터나 되기 때문에 차이가 확연하게 됩니다.

혹자는 거의 90%까지 기름이 절약되기 때문에 한 달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는 수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환기를 시킬 때. 전열교환기를 사용해서 공기 순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을 열어서 공기를 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 효율이 나오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패시브하우스는 단열과 쾌적성

패시브 하우스는 남쪽에 단열이 잘 되는 3중 유리창을 설치하고. 단열재를 무려 30cm 이상을 시공합니다. 결국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열재의 3배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벽체가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는 겨울에 새는 열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여름에는 뜨거운 열이 집까지 전달되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열 손실을 막기 위해서 아까 말씀드린 폐열 교환기가 설치되기 때문에 바깥의 공기와 실내의 공기가 교차되어서 온도차를 최소화 한 후 환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열은 그대로 보존하되 깨끗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도록 합니다.

현재 독일에서는 91년 최초로 도입된 후에 모든 건물을 패시브 하우스로만 설계해야 허가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부터는 그에 합한 기준으로 지어야만 허가를 내주려고 변경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파트에서도 이런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면. 더 낮은 난방비로 겨울을 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목표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앞으로는 특별히 보일러를 따로 돌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춥지 않은 집들이 탄생하게 될 텐데요. 쉬운 예로 냉장고를 생각해보면. 매우 단열이 잘되어 있고. 문을 닫으면 매우 튼튼한 기밀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게 되고 하늘로 날아가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전원주택에 살더라도 더 이상 추운 겨울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