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축구경기를 하고 나서 회원들과 먹은
낙지전골 이야기입니다.
창동역맛집 중 정산포 뻘낙지 식당에서 먹은 전골인데 얼큰한 국물과 크고 신선한 낚지 덕분에
술안주겸 몸보신까지 하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먹고 결국 2차, 3차까지 계속 이어진거 있죠~~~
이곳 먹자골목에서 오랫동안 운영한 식당이어서 단골이 된지 오래되었는데 얼마전
새롭게 단장을 하고 나서는 오랜만에 다시 와봅니다.
점심특선으로 알탕이나 갈치조림, 조기매운탕 등등 먹을것이 많은데
사무실이 멀어서 점심식사는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네요~~~
주말에는 점심이 아니라 술안주로 먹어서 더 그럴 수 밖에요^^
아직까지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외부에 비닐 천막을 치고 보온을 유지한 모습인데
날이 풀리면 밖에서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ㅎㅎ
바닷가에서 먹는건 아니지만 서울 도심에서 식당 안에서 먹는것 보다는 운치가 있더라고요!!
중 자로 주문을 했는데 큼직한 놈 세 마리가 들어가서 4명이서 먹으면 적당해요.
물론 맛있고 영양 가득한 머리는 한 명이 양보을 해야하지만요...ㅋㅋ
크고 신선한게 이집의 자랑인데 제가 알기로 무안에서 별도로 공수하고 있는 걸로 알아요!!
연포탕도 맛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얼큰한게 더 당기더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레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식당에서도 이런걸 사용하는 곳이 늘어야겠죠!!
이모님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주는데 살짝 익었을 때 먹는게 살이 더 연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져요~~~
다알고 있는거지만 머리 만틈은 푹 익혀서 먹물이 단단하게 익었을때 따로 먹구요^^
보양음식으로 술을 마시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오늘도 달리는 날이네요...ㅋㅋ
'그룹명 > 맛있는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장국 (0) | 2018.07.06 |
---|---|
속초 맛집 (0) | 2018.07.06 |
[스크랩] 육공방 (0) | 2017.04.04 |
[스크랩] `식빵`의 숨결 (0) | 2015.04.17 |
[스크랩] 풍문으로 들었소, 랍스터 맛집 (0) | 201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