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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좋지 않은 집에 대한 대표적인 몇 가지

마른땅 2010. 6. 9. 10:51

주택을 고르는 요령 중 좋지 않은 집에 대한 대표적인 몇 가지 주의사항만 열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기억해 두시면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좋은 집 마련하는 이정표도 될 것입니다. 기억 해 두세요.

습기가 많은 집

습기가 많은 집은 집안의 인테리어 자재들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기도 하고 각종 벌레들이 날아들고 가구까지도 색이 빨리 변하게 되지요. 노약자는 항시 몸이 무겁다는 말을 하게 되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습니다.

장롱속의 옷들도 습기가 배어있게 되고 신발장의 신발들도 늘 곰팡이가 피어 있게 되지요. 도배를 해도 천정부터 색깔이 금방 변하게 되고 부엌일을 하게 되면 김이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습기가 많은 집은 자주 환기를 시켜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언제나 분위기가 음산하여 기분이 우울하고 기관지염이나 콧물을 흘리는 어린이가 있게 됩니다. 음식도 빨리 상하고 아이들의 성장속도도 더디게 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방이나 마루나 습기 때문에 애를 먹게 되고 집안에 있는 걸레가 마르지를 않습니다.

풍수학을 떠나서 이렇게 습기가 근본적으로 많은 집은 건강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집에 들어갔을 때 인테리어 색깔이 검게 변하고 있거나 음산한 분위기라면 습기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입니다.

건조해도 안 되지만 근본적으로 습기가 많은 집은 건강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시골의 단독주택 마당에 항시 이끼가 끼어 있거나 아파트에서는 거울 색깔이 빨리 변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 서향집

정 서향집은 낮 12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온 종일 해가 집안에 들어옵니다. 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집안의 모든 색깔이 바래게 되지요. 심지어는 마루바닥의 색이 금방 변하게 됩니다. 유리창 쪽의 가구들은 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비틀어집니다.

겨울에 북쪽 벽은 물기가 흐르지 않지만 동쪽 벽은 물기가 흐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집안이 몹시 춥게 됩니다. 직접 북풍을 받지 않은 것 같지만 오히려 벽이 얼게 되어 그 다음해 봄까지 계속 벽에서 물기가 흐르게 되기도 합니다. 심혈관 질환자들은 몹시 괴로워하는 수도 있습니다.

정서향집은 확장을 하지 않음이 좋습니다. 오후 직사광선이 들어오게 되므로 차단막이 있어야 하므로 확장을 하지 않음이 좋고 베란다에는 화초나 정원을 만들어 놓으면 따가운 햇살을 가릴 수 있어 금상첨화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 타워형 아파트 4호나 5호라인에 주로 이런 향이 많더군요.

최고층

요즘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아주 고급스럽고 비싸기도 합니다. 펜트하우스는 두 세대를 합쳐서 한 세대로 만들거나 두 세대를 복층으로 한 세대를 만들기도 하고 별도로 다락을 만들기도 하지요. 이런 고급 펜트하우스나 복층은 문제가 없으나, 천정만 높은 최고층은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열손실이 유난히 많게 되고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몹시 더워 아주 불편합니다. 천정이 개방되어 시원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바람만 세게 들어와도 집안 분위기가 바람 속에 흐느적거리는 기분이 들어 온기가 없게 됩니다.

특히 중풍환자들이나 소아마비, 심신미약자들에게는 불안감이 더하여 생활에 불편이 따르게 되고 가까운 비행기 소리나 회오리 바람소리에 놀라기를 잘 하게 됩니다. 어린이들도 한 번 집에 들어오면 밖에 나가지를 아니하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눈이 맵고 피부가 가려운 집

신규주택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영세업체에서 집을 짓게 되면 싸구려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자재에서 나는 냄새는 유달리 독하고 매스꺼우며 눈이 맵고 피부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7-8년간 지속된다 하더군요.

그런 유독성 냄새를 제거하는 친환경 순화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나 어떤 것은 오히려 그것까지 공해를 일으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게 되기도 하고 눈시울이 움직이거나 볼이 떨리거나 손끝이 저리는 현상을 가져오게 되고 결국 병원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병에 걸리면 오랜 시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완치되지 않은 습성이 있어 죽을 때 까지 가지고 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코에 쾌쾌한 냄새가 남아 있거나 늘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가끔 따가운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보다도 친환경 재료를 써야 하는데 원래 합판이라는 게 공해 덩어리이기 때문에 2-3개월 늦게 입주함이 좋기도 하고 통풍을 잘 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볼 것입니다. 신규주택의 입주는 될 수 있는 한 봄에 하고 여름은 문을 열어놓고 살아가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cafe.daum.net/charisland

출처 : 황금물고기
글쓴이 : 착한아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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