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상권이란?
1차, 2차, 3차 상권의 구분기준이 되는 거리와 이를 근거로 한 좋은 입점 위치를 골라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반경 2km 이내에 10층 이상의 대형건물이 5개 이상 밀집지역 또는 대규모 아파트나 주택단지가 있을 것 반경 1km이내에 여관, 여인숙 등의 숙박업소가 10개 이상 있을 것
지하철역으로부터 300m 이내의 지역 버스 정류장
100m이내 지역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노선이 5곳 이상인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 주변 - 정문 500m 이내,
후문 300m 이내 - 지역 버스 종착역 반경 500m 이내 지역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주택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모퉁이 편도 2차선 삼거리 이상 도로의 200m 이내 지역 동일도로 200m 이내에 동업종이 없는 지역 반경 500m 이내에 동업종이 3개 이상 없는 지역 인구이동이 심한 지역일 경우에는 들어오는 추세인 지역 또는 고정인구가 2만명 이상인 지역 고정세대가 5천세대 이상인 지역 기타 업종에 상응하는 시간대별 유동인구의 주거인구에 적합한 지역을 들 수 있다. 상권을 선택할 때 몇 가지 미리 살펴두어야 할 것으로
- 지점 및 지구내에 충분한 잠재고객이 있는지(배후지 세력)
- 지역내 동업종의 분포현황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 해당지점내의 고객의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 거리, 교통, 주차장 등의 접근 용이성은 어떠한지
- 상품 매입이나 기술의 구입은 용이한지 등을 들 수 있으며
- 특히 소매점의 경우 입지가 사업 성패의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교통 및 주차장 등 유동
인구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야 한다.
- 2, 3차 상권에 있는 고객들을 입인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격의 저렴성을 내세울 수도 있다
▶ 창업성공을 위한 궁합상권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일 까. 각양각색의 사업마다 성공 조건은 다르다. 사업 특성에 따른 조건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사업을 하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① 업종별 궁합상권 A. 먹거리 업종 : 음식점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고객의 연령, 성별에 따라 점포 입지가 달라진다. 고급 일식이나 한식류, 전문음식은 사무실이 밀집된 오피스타운 주변이 좋다. 서울의 경우 종로, 시청, 충무로, 광화 문이 여기에 해당되며 강남지역은 삼성동, 논현동, 대치동, 역삼동, 서초동, 교대 근처와 도산로, 영동, 신사동 등이 좋은 곳.
신세대층이 좋아하는 캐쥬얼 음식점은 양재동이나 강남역이 성공 입지로 꼽힌다.
특히 강남역은 서울, 경기 주변 여러 대학의 전세버스가 경유하므로 대학생들이 선호할 캐쥬얼 음식점이 유망하다. 카레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즉석케이크, 쿠키샵 등 이 지역에 없는 아이템을 공략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B. 스포츠 관련 업종 : 헬스클럽이나 에어로빅 등 레저 관련 업종은 창업자금이 비교적 많이 드는 편이어서 자금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사업성도 큰 업종. 특히 시간에 좇겨 제대로 운동을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따라서 직장인들을 공략할 수 있는 오피스타운은 특A급지. 여의도, 마포, 을지로, 광화문, 이태원 등이 강북에서 유망 하다. 강남역, 양재역, 논현동, 일원동, 잠실, 서초동, 분당도 강남에서는 유망한 지역.
헬스클럽이나 에어로빅 센터를 주택가에 열고 싶다면 교통이 편리하고 출, 퇴근길에 들릴 수 있는 위치가 좋다.
C. 의류업종 : 의류업종도 연령, 성별에 따라 상권이 많이 달라진다. 유명 브랜드에 점포를 가지고 싶다면 상설 할인 매장타운 주변이나 백화점, 강남지역이 좋다.
현재 신세대층을 위한 상설 할인매장타운으로 IMF 이후에도 성업중인 지역은 문정동, 연신내, 건대입구, 목동, 창동 등 다섯 군데. 중저가 의류업종은 주거지역을 배후로 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밀집지역, 강남보다는 강북지역이 유망하다. 남대문이나 동대문의 재래시장에 분양하는 1~2 평짜리 점포분양도 눈여겨 보아두는 것이 좋다.
D. 대여 서비스 관련 업종 : 대여점의 원조격은 비디오와 만화 등 도서 대여점. 이외에도 최근 어린이용 중고 장난 감이나 고급 장난감을 대여해주거나 노래방 기계, 각종 사무용품, 제사용품을 대여해주는 이색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대여점이 성업중인 곳은 대게 아파트 등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인구가 1천5백세대 이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유동인구 가 많은 역세권, 대형 호텔 주변의 오피스 상권, 놀이시설 이 있는 유원지나 등산로 입구 등이 적당하다.
E. 신세대 놀이 관련 업종 :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고 있는 인터넷 게임방이나 멀티게임장등 신세대 놀이 관련 업종의 유망한 입지는 대학가와 유흥가. 대학가는 대학생 수가 5천명 이상이어야 한다. 만화방, 비디오방, 인터넷 게임방 등은 신세대들이 몰리는 신천역의 새마을시장 주 변, 양재역 주변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강남역 글로벌 외 국어학원 뒷편 골목이나 신사동의 영동호텔 주변, 강북지역의 종로일대, 노원역, 수유역, 창동역, 삼선교역, 길음역 등도 유망하다. ② 상권과 맞는 점포는 어떻게 고를까
점포를 고르는 가장 정확한 것은 자신이 일일이 다니며 비교해 보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점포라도 자신이 직접 가서 주변 상권에서 오가는 통행량을 세어보고 주변 상가들의 시세나 권리금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자신이 모든 지역을 다 뛰어다니며 직접 매물을 보기란 어려운 일.
점포 입지를 고르는데는 생활정보지를 활용할 수 있다. 생활정보지에 실린 부동산 광고를 스크랩 해두고 강동구, 강남구 등 지역을 분할해 체크하다 보면 뜻밖에 좋은 점포를 구할 수도 있다.
한국창업지원센타의 고종옥 연구소장은 점포를 일일이 체크해 방문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전화로 몇가지 사항을 체크한 후 가능성 있다고 생각되는 방문해 확인하라고 충고한다.
고 소장은 점포를 찾을때 ‘내가 바로 그 점포의 고객’이 라는 자세로 점포를 찾으면 상권분석에 효과적이라고 충고 한다. 점포는 고객이 즐겨 찾는 지역이어야 한다는 것. 점포를 구할 때 자신이 창업하려는 상권과 비슷한 다른 지역의 상권을 답사하면 뜻밖의 수확을 얻기도 한다.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상가의 매장을 분양 받은 사업자의 경우 이미 활성화 된 비슷한 상권에 가보면 잘되는 업종이 금방 눈에 들어온다는 것.
창업자가 구하고자 하는 점포를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하려는 업종의 해당지역 거주민이나 세 대수, 유동인구의 성별, 생활수준, 연령층을 조사하는 것. 이어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주대상이 되는 고객층의 비율도 따져봐야 한다. 괜찮다는 판정이 내려지면 총통행량 과 해당 점포의 예상 입점량을 체크하여 예상수익을 뽑는다.
이를 기준으로 권리금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점포를 계약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점포의 경매여부, 담보 설정 등의 문 제를 꼼꼼히 체크한 후 구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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