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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테크의 왕도는 무엇일까?

마른땅 2010. 6. 9. 11:48

재테크의 왕도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투자의 '수익성'과 '위험성' 중 어느 것을 더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의 수익성과 위험성은 대개 비례관계를 가진다. 예를 들어 수익성이 높은 투자안은 대개 위험성이 높고, 또 위험성이 낮은 투자안은 수익성 역시나 낮은 게 일반적이다.

 

수익성을 추구하다보면 위험부담이 커지고, 안전성을 택하다보면 손에 쥐는 것이 별로 안된다. 여기에 투자자의 고민이 있다.

 

재테크의 고전적 이론으로 ‘재산 3분법’이라는 것이 있다. 가지고 있는 돈을 ‘부동산, 예금, 주식’에 적절히 분산투자 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목적은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함이다.

 

투자의 대표적 수단인 ‘부동산, 예금, 주식’은 ‘수익성과 안정성 그리고 환금성’측면에서 저마다 다른 특징을 보인다.

 

 먼저 부동산은 수익성과 안전성은 좋으나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땅을 하나 샀을 때 그 땅이 어디로 도망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안전성이 뛰어나고, 또 땅이라는 게 값이 한 번 오르면 ‘왕창’오르는 특성이 있어서 수익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땅은 팔고 싶다고 해서 금방 팔리지 않는다. 금액이 워낙 커서 수요층이 얇기 때문이다. 그래서 땅은 환금성(현금화 할 수 있는 정도)이 낮다.

 

 그럼 주식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가지고 있는 돈으로 주식을 산 경우, 돈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주식은 환금성이 높다고 말한다. 또한 잘만하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수도 있다. 그래서 수익성도 높다고 본다.

 

 반면 주식은 위험성이 큰 투자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자칫 투자한 회사가 망하기라도 하면 빈손 쥐고 돌아서는 게 주식투자다. 그래서 주식은 위험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제 예금의 경우를 살펴보자. 은행에 돈을 맡겨 둔 경우, 필요하면 언제든지 돈을 찾아다 쓸 수 있다. 그래서 예금은 단연 환금성이 으뜸이다. 그리고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내 돈은 안전하다. 그래서 안전성도 높다고 본다. 다만 은행의 이자율이 다른 투자수익률보다 낮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낮다고 평가된다.

 

 부동산, 예금, 주식이 이처럼 저마다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투자 대상 중 어느 한 가지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 보다 세 군데에다 골고루 돈을 분산시켜 놓으면 투자에 따르는 위험과 수익을 적절히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바로 ‘재산 3분법’이다.

 

 가령 가지고 있는 돈을 전부 부동산에만 투자해 놓으면 아들 장가보내느라 급히 돈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현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먹을 수 있다.

 

 반면 가지고 있던 돈을 전부 주식에 투자한 경우, 주가가 폭락하면 투자원금의 대부분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려 아들 장가보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은행에도 돈을 좀 맡겨 두면 별 어려움 없이 아들놈 장가 보낼 수 있다. 단, 이경우 큰 수익률은 올리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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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황금물고기
글쓴이 : 착한아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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