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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향후 3년 주택경기 방향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 20100930

마른땅 2012. 1. 4. 20:00

10월, 향후 3년 주택경기 방향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 한국주택신문 특강서 강조
2010년 09월 30일 (목) 10:48:22 김남이 기자 namyee@housingnews.co.kr
"현재 집값에 2000만~3000만원 가량 빠진 급매물에는 대기수요가 넉넉한 편이다. 당분간 보합세가 예상된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28일 한국주택신문사 대회의실 개최된 특강에서 향후 시장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10월은 앞으로 2~3년간 주택시장의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10월, 11월이 지나면 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어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3월이면 DTI규제 완화가 끝나는 시점이다. 때문에 올 10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지난 28일 한국주택신문사 대회의실에 열린 부동산특강에서 "올 10월이 향후 주택시장 변화에 지표가 될 것"이라며 "10월 시장동향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향방을 예측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권 대표는 “일부에서는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20~30%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의 대기수요층을 분석하면 현실성이 크지 않는 얘기”라며 “현재 시장에서는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낮은 급매물에 대해선 대기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요즘 주택가격이 2006년 말 전고점 대비 20~30% 빠진 금액으로 여기서 20% 더 떨어진다면 금융시장에도 심각한 영향이 우려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주택신문사에서 열린 부동산특강에는 한국주택신문 독자들과 인터넷카페 ‘설춘환의 행복한경매’ 회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특강에는 김학권 대표를 비롯해, 설춘환 교수(태한부동산컨설팅 대표), 이진우 소장(소나무부동산연구소 소장) 등이 시장동향과 토지개발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이진우 소장은 “토지투자는 속지 않는 투자, 손해보지 않는 투자, 펀(Fun)한 재테크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책에 반하는 투자는 절대 하지말고, 철저한 투자 체크 리스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동석 씨는 “평소 듣지 못했던 내실 있는 정보를 접하게 돼 만족스러웠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8일 한국주택신문사 특강에는 독자와 인터넷 카페 회원 등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