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콩나물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간단한 방법!~~

 

봄이 오나싶더니 아직 겨울의 끝자락인가 봅니다

비가 오는 소리인줄 알았더니 현관문을 여는 순간 깜짝 놀랐지요

그제사 창밖을 내다보니 펄펄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네요

눈때문에 어린이집 차량운행도 안한다고 하기에 아이아빠차를 타고 데려다 주었습니다

엄마랑 어린이집 가지 말고 놀자하니 안된다고... 친구들 비타민 나누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면을 좋아하는 저는 가끔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답니다

어제는 콩나물라면을 끓였어요

오늘같은 날씨에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라면이 더 어울리지요

콩나물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아주 쉬워요 ^^

 

 

먼저 콩나물 한 줌넣고 반투명해질때까지 끓이다가......

 

스프넣고......

 

라면 투하하고......

 

매운고춧가루1스푼, 다진 마늘 1스푼넣으면 되지요 

 

마늘향과 고춧가루향이 스프와 어우러져 얼큰하고 시원한 냄새가 나네요

 

대파 송송 썰어서 얹어주면 끝!~

짜잔!!~~초간단 얼큰시원한 콩나물라면이 완성!!~~

 

높은지대에 살다보니 여름에 열대야도 없고 비교적 시원한 점은 좋은데 겨울이 꽤 길어서 좋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좋게 생각해야겠지요^^

이제 한 동안 보지 못할 눈내리는 풍경을 기억속에 꽁꽁 묶어두어야겠어요

 

이제 4월말이면 산에서 직접 채취할 수 있을 정도로  산나물들이 자라겠지요

개두릅, 어수리, 참나물, 가시오가피, 나물취, 명이나물 등등 각종 산나물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장아찌를 담그느라 바빠지겠지만 바쁜 것은 좋은 것이지요

이미 마음 속에는 봄이 왔는데 계절이 늦장을 부리네요^^

아침에 일어나자 틀어놓은 라디오에선 클래식선율이 흘러나와 눈내리는 풍경을 더욱 포근하게 해줍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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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산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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