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타도 홍두께 손 칼국수

간판,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마른땅 2013. 4. 30. 17:04

간판,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작성자 칼국수 작성일 2010-12-26 23:14:13 조회수 39366

간판,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간판 먼저 고민해보죠..
 
식당의 간판은 상호를 노출시킴으로써
- 특정 상호에 대한 기억
- 대표 메뉴에 대한 안내 및 인지 유도
- 브랜드의 창출 또는 인지 유도
- 음식과 상호를 매칭(matching)하여 기억 유도
- 음식과 상호 매칭을 통한 재방문 유도
- 식당의 특성과 얼굴 즉, 대표성을 표현
하는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당 이름을 짓는데
점쟁이한테 가서 10만원 주고 이름을 지어온다던지
자식의 이름을 딴다던지
아무 생각없이 자신 또는 가족의 성씨를 따오는 등
식당의 홍보 마케팅 수단의 기능을 망각한체 대충대충 이름을 짓곤 합니다.(사실 개별적으로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렇게 짓더군요)
간판도 돈을 불러오는 즉, 손님을 유도하는 상호와 간판이 따로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저희와 같은 전문가와 무료로 상담하시는 것이 낫지
식당을 해보지도 못한 점쟁이나 주술가한테 이름을 맡긴다?( 생각해보시니 웃기지 않습니까? ^^)
저희 전수점들은
이름(상호)을 정할 때 다음과 같은 원칙하에서 정합니다.
- 상호가 이동네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인가.?
-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는가?
- 전통성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
- 전국의 맛집으로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 상호가 돈을 불러들일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는가?
- 독창성이 과연 수익성으로 연결되는가?
- 칼국수의 identity를 유지할 수 있는가?
등등을 고려하여 상호를 점주님들과 상의하여 결정을 짓고 있습니다.
현재는 락빈칼국수, 일산칼국수, 일품칼국수, 각자 특성에 맞는, 또는 원하는 개별 상호(유평, 제비골, 학댕이, 조선.... )등을 전수점 사장님들이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프랜차이즈 회사가 아님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간판(상호)는 직접 선택하여 사용하지만 디자인이나 도안 등은 저희가 해놓은 것을 점주님께서 거주하는 동네 또는 아는 분에게 맡기면 되고 저희는 도안이나 시안을 드리면 됩니다.
 
상호에 대한 일체의 로열티나 그 외의 비용을 점주님들에게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인테리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당의 실내 분위기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여성이 주고객임을 감안할 때 더 중요하다고 강조드립니다.
그렇다고 손님들이 인테리어 뜯어 먹으로 오는 것은 아니니 절대로 많은 돈을 투자해서는 안되는 부문이라는 점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물론 대박난 집들의 인테리어 보면 후질구레하거나 어떻게 저런 지저분한 인테리어 상태에서 장사를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대박집들은 이미 10여년 이상 된 식당들이구요
최근에 대박난 집들 보면 인테리어가 제법 그럴 듯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칼국수 식당을 하는데
- 인수한 식당을 체인점 가맹하여 전부 뜯어고칠 수는 없는 지라 고민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 공사를 의뢰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 체인점이 아닌 독립점포 인테리어 시공을 직접 하신다 하더라도 재료비만 하더라도 비싸지만
  공사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떨어질 것이 우려되기도 할 것입니다.
 
한 번 자~알 생각해 보십시오.
식당을 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식당 주방공사를 한다?
식당을 해서 돈도 벌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과연 식당의 동선을 얼마나 잘 구현할 수 있을까요?
그냥 단순한 목수가 칼국수 주방설비는 어떻게 해야 하며 전기용품을 어떤 것을 사용하는 지  알 수 있겠는지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40평 공사(새건물이었습니다.)인데 저희가 간판, 집기, 주방용품, 실내인테리어 공사(에어컨별도, 전기승압별도)를 6,300만원에 견적을 넣어 드렸는데 가족 중에 건축업을 하시는 분이 있어 직접 하시겠다 하여 저희가 도면만 그려드리고 직접 진행을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픈하고 나서 결산을 해보니 무려 3,500만원이 초과된 9,800만원의 공사 및 진행비용(에어컨,전기 별도)이 지출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제시한 재료와 공사방법을 제시하여 했기에 특별히 비싼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식당의 인테리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반 건축과 비슷하게 진행하다보니 공사시일이 길어지거나 재료 구매 방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기타 이유도 있었습니다.
 
답은 따로 있습니다.
 
저희가 조언을 해드리고 저렴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십시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수천만원 견적을 내온 식당 전체를 백오십만원(\1,500,000)에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조언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돈 안들이고 공사하는 방법, 최대한 비용이 적에 나오는 인테리어 기법을 저희가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사장님들에게 인테리어비용을 남기고 조언하지 않습니다.
 
저희 전수점들 공사하신 것을 보시고 난 후 공사비를 보시면 깜짝 놀라시게 됩니다.
품질 대비 너무 저렴하게 공사를 했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식당을 수천개를 현장에서 보아왔으며 남의 식당 주방을 밥먹듯이 매일 들락날락 하면서 구조를 다 익힌 사람들입니다.
 
무엇이 쓸데 없으며 ...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집어내어 필요한 부분만 공사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갈 필요가 없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괜히 엄한 놈들에게 사기당하지 마시고
저희에게 상담해보세요....그 동안 조마조마했던 가슴속이 시원하게 뻥 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