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트랜드 따라야 성공적인 전원생활 시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성공적인 시골살이를 위해서는 이 정도의 트랜드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전원생활 트랜드가 변화고 있습니다. 이유있는 변화입니다. 크게 보았을 때 초기 전원생활 트랜드는 과시형이었습니다. 이후 투자형 경향을 보이다 지금은 실수요가 대표적인 트랜드입니다.
별장이 곧 전원주택일 때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전원생활을 했습니다. 남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강변이나 산속에 화려하게 큰 집을 짓고 높은 담에 큰 대문을 달았습니다. 관리인도 두었습니다.
그러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부동산 투자로 재산증식을 하던 시대에는 투자용으로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했습니다. 싼 땅을 사서 전원주택을 지어서 팔며 이익이 났기 때문에 전원생활은 뒷전이고 투자가 우선이었던 때입니다.
이런 것들이 IMF를 고비로 한풀 꺾였습니다. 전원주택 지어 큰 재미를 못 보게 되면서 투자용 전원주택은 전원주택단지개발 형태로 정착화 되었고 대신 실제 전원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지금 시골에서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은 전원생활을 직접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옳습니다.
전원주택은 투자상품, 투기상품이 아니라 전원생활의 터전이고 도구입니다. 그것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렇게 실수요자들이 전원생활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타나는 트랜드가 있는데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소형화입니다.
전원생활을 위해 찾고 마련하는 땅이나 전원주택이 소형화되고 있습니다. 처음 투자할 때 꼭 한번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동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넓은 면적을 싸게 매입한 후 시간을 두고 개발해 파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참여화입니다. 소득이 높아지면 참여해 체험해보고 소비하는 형태가 는다고 합니다. 전원생활도 참여형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전원생활 준비단계 즉 토지를 구입하고 집을 짓는 것을 직접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전원생활도 적극적입니다. 텃밭도 일구고 집도 직접 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직접 참여해 준비를 하면 투자비도 줄일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기에 적당한 소형화 된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특히 전원생활의 적극적인 참여는 은퇴 후 소일거리도 되고 재테크도 될 수 있으며 전원생활을 통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합니다.
셋째, 주말화입니다.
전원생활은 도시생활을 정리한 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여겼던 사람들이 주말에만 즐기는 생활로 생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서 전원생활이 매우 가볍고 경쾌해 졌습니다.
도시생활을 털고 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전원생활은 무거워집니다.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만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투자비도 줄이고 생활도 부담이 없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말농장이나 주말주택으로 시작해 전원생활을 하다가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을 때 옮겨가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형태로 전원생활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넷째, 집단화입니다.
남들보다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산속으로 계곡 속으로 흩어졌던 전원주택들이 한 군데로 모이고 있습니다. 흩어져 있으면 땅을 개발해 집을 지을 때부터 생활하는 것 모두 불편합니다. 개발비와 생활비도 많이 듭니다.
일 년에 몇 일 밖에 사용하지 않는 별장이라면 이런 불편은 견딜만 하지만 정착해 생활을 한다면 이런 곳들은 불편합니다. 생활 기반을 갖춘 곳, 이웃이 있는 마을 주변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사는 곳으로 터를 잡다보니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마을을 형성하고 사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섯째, 수익화입니다.
도시 은퇴자들의 경우 노후 자금이 넉넉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원생활을 원합니다. 펜션이나 식당 등이 대표적입니다. 농장을 운영하거나 농산물 가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주거공간과 영업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원주택 형태에 대한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원생활자들이 많아지면 전원생활 계획에 수익모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째, 청년화입니다.
전원생활은 은퇴한 사람들만을 위한 관심사가 아닙니다. 연령대로 보았을 때 젊은 층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 5일 근무제 등 직장인들의 자유시간이 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아파트를 벗어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로 여기던 주택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택은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가족들이 편하게 사는 공간으로 여기는 젊은 층이 늘면서 아파트생활보다 전원생활을 선택합니다. 앞으로 젊은층의 참여는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일곱째, 여성화입니다. 과거에는 생활환경이 불편하고 문화시설의 부족, 방범에 대한 우려, 주민들과의 의식차이 등으로 전원생활을 두렵게 느꼈던 여성들이 지금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원생활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웃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교통 및 통신의 발달은 생활불편을 많이 해소해 주었습니다. 교통과 인터넷의 발달, 주거편의시설의 발달에 따라 전원생활의 여성화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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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 선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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