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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담백하고 개운한 무짠지잡채

마른땅 2010. 5. 9. 01:31

 

기름에 볶지 않고 끓는 물에 모든 재료들을 살짝 데쳐낸 것으로만으 담백한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무짠지를 넣었더니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잡채는 우리 여자들이 더 좋아하지요.

이런 저런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후다닥 버무려낸 무짠지 잡채 한 번 드셔보실래요?

^^*

물론 눈으로지만요~

 

 

늦게 들어온 아이들이 맛있다~는 노래를 부르며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역시 집이라는게 좋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있어서 좋아~ 역시 집이 좋아~!.'"  그럽니다.

배는 고팠지 피곤은 하지 고소한 냄새는 나는것 같지 당연히 뭔들 안맛있겠나요?

 

"그게 아니거든? 이 엄마가 있어 집이 좋은 거거든?." 라며 잘난체 했답니다.

"맞아요~ 엄마가 있어 집이 좋아요~."라며 울 딸  웃으며 어거지로 접대멘트를 날려 주더라구요.

 

 

기름 한 방울 넣지 않고 무친 담백한 무짠지잡채 한 번 만들어보아요~

 

재료: 당면 300g /양파 작은것 반개/당근 50그람/무짠지 150그람/ 표고버섯 50그람/부추 100그람

         간장 10수저~12수저/설탕 2수저/후추약간/다진마늘/참기름/올리브유약간/통깨

 

 

당면을 물에 담가두었다 삶아줍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합니다.

 

 

무짠지는 채를 썰어 짠기를 울궈냅니다.

1시간 정도 물을 두 번 갈아주면서 울궈내세요.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주고요.

 

 

팔팔~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주고 모든 야채를 30초 씩만 넣었다 건져줄겁니다.

 

 

끓는 물이 넉넉한 상태에서 야채들을 넣었다 30초 후에 바로 건져 주고 식혀주세요.

 

당면도 불리니 금방 삶아진다는거 아시죠?

끓는 물에 넣고 당면을 만져보세요. 쫄깃하면서 금방 삶아지니 소쿠리에 건져 물기만 얼른 빼세요.

 

 

끓는 물에 30초씩만 넣었다 건져낸 야채들을 이렇게 식혀줍니다.

반찬 뚜껑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요~^^*

 

 

짠기를 울궈낸 채썬 무짠지까지 모든 야채고명들 입니다.

 

 

잘 삶아 물기까지 뺀 당면에 설탕 두 수저/ 간장 10수저/ 마늘/ 참기름/후추를 넣고 버물 버물 1차로 버무려 주세요.

이때 간을 봐 가면서 간장양을 늘리시면 됩니다.

 

 

준비한 고명을 모두 넣어주고 이제 무쳐주면 되겠지요?

이때 설탕과 간장은 식구들 입맛에 맞게 가감을 하시구요.

통깨로 마무리 해줍니다

 

 

자 어때요? 맛나보이죠?

느끼함 하나 없이 아주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무짠지로 별 걸 다하지요?

다음은 무짠지 된장국 이야기 올려보려구요.

 

 

 

남은 부추를 빨리 없애는 방법은 역시 데쳐서 무쳐 먹는 겁니다.

나중에 먹는다고 냉장고에 넣어 둔들 금새 물러지더라구요.

 

끓는 물에 부추를 먹기 좋게 썰어 데치는데요?

넣었다 한 두번만 뒤집어 주고 건져냅니다.

 

한 소큼 식힌 뒤 물기를 꾹~짜낸 뒤 양념액젓 참기름 마늘 통깨만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된답니다.

 

 

자 한끼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지요?

꼭 겉절이만 해드시지 말고 이렇게도 무쳐 드셔보세요.

은근히 맛있답니다.

  




     까꿍~^^*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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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행복한세상을 꿈꾸는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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