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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토이, 집안에 747 여객기 조종 시뮬레이션 설치

마른땅 2010. 6. 7. 01:58

럭셔리 토이, 집안에 747 여객기 조종 시뮬레이션 설치

2010년 06월 06일(일) 오후 09:32

aircraftair@Y추천2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 '보잉 747-400 조종 시뮬레이션 장치'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가상 여객기 조종을 취미로 즐기고 있는 매튜 쉐일. 트럭 부품 제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쉐일은 취미로 항공기 조종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4,000만 달러를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최첨단 여객기 조종 시뮬레이터와 성능이 흡사한 첨단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집 안에 설치한 것.

14대의 컴퓨터, 45개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작된 쉐일의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터는 전 세계 27,000 곳의 공항 이착륙을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항공회사를 선택해 가상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 프로그램을 가동하면 여객기 조종석 창문 대신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모스크바 공항의 활주로 및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기네스북에 '가장 비싼 가정용 항공기 시뮬레이터'로 등재된 '첨단 장난감'의 제작 비용은 약 미화로 20만 달러라고 언론은 전했다. 기부 받은 프로그램 및 컴퓨터 등을 이용해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쉐일은 가상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비행보다 집 안에서 즐기는 모의 비행이 훨씬 즐겁다는 것이 쉐일의 설명이다. 다양한 비행 기술을 제한 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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