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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매수를 할 타이밍이다

마른땅 2012. 1. 4. 19:45

서서히 매수를 할 타이밍이다
2010년 07월 23일 (금) 09:24:44 편집국 @

무더운 여름과 국지적인 호우가 반복되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이 서서히 매수를 해야할 시점이 아니냐고 문의를 해왔다. 조용한 가운데 매수를 타진하는 세력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다.

과연 언제 매수를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를 질의하는 분들이 많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격언도 있지만 필자는 지금이 그러한 시기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더불어서 많은 투자자들 역시 지금 투자한다면 지금이 최고의 투자시점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호언장담할수도 없다. 미래가 그 투자를 판단할 뿐이다.

필자는 이러한 투자가 확률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차분하다. 더불어서 지금에 부동산가격이 좀 부담스럽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점점 줄고 있다. 오히려 많이 떨어져서 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지금의 부동산가격은(모든 부동산을 획일적으로 이야기하기는 곤란하지만) 사람으로 치면 무릎에 거의 근접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주위의 여건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긍정적인 신호다. 또 하나 한국의 실물경제도 그리 나쁘지 않게 전개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이러한 시점에 유럽발 금융위기 조짐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특히 서울과 같은 경우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 더 이상 아파트나 빌라같은 종목으로는 재미를 볼 수 없다고들 한다. 오히려 땅이 투자용으로 매력적이라고들 한다. 물론 땅이 가지는 장점이 있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 땅값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 좋다. 그러한 장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토지는 환금성에서 상당한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환금성에서 문제가 없는 지역에 땅을 매수하였다가 차후 개발호재등이 발표되고 처분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토지는 임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더라는 것이다.

오히려 필자는 앞으로 다시금 주거용 주택에 대한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처럼 집을 좋아하는 국민도 많지 않으리라. 서울과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도 아파트에 대한 공급이 수요를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강남3구 내지는 상암과 용산 등 여전히 교통과 인프라 그리고 학군 등이 우수한 지역에 대한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 많이 하락한 아파트에 대한 경매입찰을 권해본다. 필자는 지금이 서서히 매수를 늘려야하는 시점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주택신문 전문가클럽 태한부동산컨설팅 설춘환 대표

[경매 Q&A ] 시세가 5억원하는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보니 근저당권 5억원, 가압류 2억원 등 총 부채가 7억원에 육박해 있다. 과연 이러한 아파트를 낙찰 받아도 되는지, 그러면 오히려 빛 7억원을 떠안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아주 중요한 질문이고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흔히 소멸주의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권리분석을 하는 이유는 낙찰자가 낙찰대금 외에 추가로 부담 내지는 인수해야할 것이 있는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권리분석을 할 때 꼭 암기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말소기준권리 6가지로가압류, 압류, 근저당권, 저당권, 담보가증기, 경매개시결정 기입 등기다.

이 6가지 중에 가장 먼저 등기부등본에 기입된 것이 그 사건의 말소기준권리다. 중요한 것은 낙칠이 되면 그 사건의 말소기준권리를 포함하여 후에 기재된 등기부등본상의 권리상의 하자들은 깨끗하게 말소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 사안도 경매에서 낙찰자가 낙찰을 받으면 근저당권 2건과 가압류는 깨끗하게 말소가 되는 것이고 낙찰자는 아무런 문제없는 깨끗한 부동산권리를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