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저축보다 중요한 재테크 방법

문제는 “돈을 모으는 것”은 습관화가 되어야 하고 그것은 재테크의 아주 작은 시작이고 기본이다. 즉, 돈을 모으고 경제적인 자유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지와 동기부여”가 작은 시작이 되는 것이다.

 

38세 k씨는 어제가 결혼기념일이었다. 오랜만에 토끼 같은 아들녀석과 여우 같은 어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 날밤 행복한 시간은 부부싸움으로 끝나 버렸다. 결혼기념일 맞아서 행복하게 잘 살자 이야기하다 보니, 자식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다 보니, 돈 이야기로 귀결되어 버렸다. 
그의 고민을 들어보자.

해결해야 할 재테크 고민이 하나 둘이 아니다. 

1년 뒤 아들은 유치원에서 학교를 들어가야 할 터이고, 
아내는 현재 배우고 있는 비즈아이템으로 조그만 부업거리라도 해보고 싶어 하는 눈치다. 

그 동안 마누라와 재테크 쿵짝이 잘 맞아…
현재 25평형 한 채는 그럭저럭 대출을 끼고 공동명의로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앞으로 좀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갈 계획도 세워야 한다. 
또, 늦둥이라도 하나더 낳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 중에 있다. 그러나 “자식수=돈”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을 생각하면 그냥 덜컥 아이부터 나서는 안될 것만 같단다.  

남들은 부동산으로 돈벌고, 주식으로 돈버는데..나는

남들은 다들 부동산으로 돈 번 것 같고, 주식으로 재테크하는 친구들도 1000포인트를 훌쩍 넘어버려서 돈 좀 만진 것 같은데, 금리는 오른다 오른다 해도 매번 콜금리 동결이니 어쩌니 하고 내 예금금리는 꿈쩍도 하질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저축예금은  금리가 물가보다 낮으니 차라리 물건을 사는 것이 남는 장사인 듯 보이고, 부동산투자는  곧 8월 대책으로 그리고 무거운 세금으로 힘들기만 할 것 같고, 주식투자는 내가 사기만 하면 떨어지고 내가 팔기만 하면 오르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과연  대다수의 샐러리맨들이 경제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것이 올바른 재테크 방법인가?

대부분의 재테크 하면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하자만 더 중요한 것이 따로 있다. 바로 4가지의 재테크 프로세스(과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로 중요한 것은 돈을 모으고 경제적인 자유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지와 동기부여”이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돈을 벌겠다는 의지가 있어도 내 마음대로 돈이 불려지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나는 돈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돈이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서 주시해야 한다. 내가 돈의 흐름과 반대방향으로 가서는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일수밖에 없다. 즉,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데도 나는 나의 생각만으로 주식을 사고 판다든지, 금리가 저금리시대인데도 계속해서 예금만을 고집한다던지, 남들이 한껏 재미보고 오를때로 올라서 거품투성이 부동산을 산다던지 하는 것들을 하면서는 돈을 모으거나 불리는 확률보다 돈을 잃거나 겨우 현상유지를 하는 확률이 더 높다는 이야기다.

즉 돈이 가는 곳은 있다. 그리고 돈이 가는 곳은 더욱 돈이 돈을 부르는 곳일 확률이 더 높다. 그러므로 재테크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잘하고 싶다면 돈이 돈을 부르는 곳, 돈이 가는 곳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정보와 트렌드에 대해서 눈을 똑바로 뜨고 귀를 쫑긋할 수밖에 없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존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 왈, “행동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그러나 이때의 위험과 대가는 안락한 나태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장기적인 위험보다는 훨씬 정도가 약하다”라고 했다.

1961년도 케네디 대통령은 ‘60년대 말까지 사람을 달에 보내서 그를 다시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69년 7월 20일 1시 27분 40초’라는 역사적인 암스트롱은 달을 밟았다. 즉, 재테크이든 아니면 회사 일이든 우리에게 결과가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다름아닌 나의 행동이다. 그러므로 시장을 인식했다면 그리고 패러다임이 변화한 것을 느꼈다면 나의 재테크 성향이 아무리 보수적이라 하더라도 행동을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의 재테크에 대한 결과를 분석 평가하고 계획을 수정하는것이다. 자신이 시장을 바라보고 분석한 결과가 실제 재테크와 얼마나 잘 맞아 떨어졌는지 분석해보아야 한다.그렇게 분석한 결과로 좀더 나은 다음의 방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피드백순환이 재테크 수익률을 제고 시키는 역할을 한다.

샐러리맨이 재테크에 성공하고 행복해지려면 4가지 재테크 단계별 프로세스 과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돈을 모으고 불리겠다는 의지와 동기부여, 시장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 파악과 인식,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 마지막으로 결과의 평가와 계획수정이라는 일련의 재테크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최종적으로 웃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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