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차근차근- 투자기
불안정한 경제의 흐름으로는 공격적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투자와 위험을 관리하는 재테크가 필요하다. 금융 안정적인 면을 고려해서 금융권을 이용할 거라면 세금을 매기지 않는 비과세, 세금 우대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은행에서 한정 기간 선보이는 특판 상품을 눈여겨보자. 원금은 안전하게, 수익은 정기 예금보다 높게 올릴 수 있는 퓨전 금융 상품과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험 고용 불안, 건강에 대한 관심, 노령화 사회 등의 시대상 때문인지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대거 등장했다. 노후 보장과 관련된 상품에 관심이 몰리고 있고, 재테크 수단으로 비과세 혜택과 투자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인 변액 보험이나 변액유니버설보험으로 눈을 돌리자. 주식 위험 부담이 덜한 적립식 펀드나 주가 연계 증권과 같은 간접 투자 상품이 안정적인 면에서 눈여겨볼 상품이다. 부동산 어려운 생활 경제와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과 몇 년 동안 이어진 주택 공급 과잉도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돈을 불리려는 목적이 아닌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이다. 창업 창업은 경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기존 창업자들도 문을 닫는 경우도 많고,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단순히 마음 편하게 자신의 일을 갖고 싶어 도전한다면 큰 손해가 예상된다. 무점포나 가게 안의 가게와 같은 초소자본 업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이 위험부담이 적다.
티끌 모아 태산- 생활 재테크
몰라서 못하는 경우보다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이런 세심함과 근면함이 바로 부자를 만드는 밑천이다. 돈 새는 구멍을 막아야 돈이 모이는 법이다. 가계부에서 새는 돈을 빈틈없이 막는다 가계부로 지출과 수입을 관리하면 돈이 새는 곳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가계부를 이용하면 씀씀이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카드나 통장을 등록하면 수입과 지출이 기록되고, 계산과 월별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하다.
l Tip 무료로 가계부를 쓸 수 있는 사이트 국민은행(www.kbstar.com), 우리은행(ecl.wooribank.com), 모네타(mini.moneta.co.kr), 이지데이(www.ez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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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에서 직접 기획,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한다 대형 할인 매장에서 직접 기획하고 판매하는 상품은 일반 브랜드 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 또한 상품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로 휴지, 우유와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생활 잡화, 의류 등 구매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전기를 아껴 사용한다 쓰지 않는 전기 코드는 뽑는다. 가정 소비 전력에서 대기 전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이를 줄이면 1년에 한 달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1등급으로 구매한다면 5등급에 비해 35~45%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백열구를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면 수명이 5배 이상 길어지고 전력 소비는 20% 수준으로 떨어져 연간 13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를 사용한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 사용량과 이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따라 다른 서비스를 받는데 미용실, 제과점, 음식점, 의류 판매점 등의 서비스 가맹점에서 이용 요금의 10~30%의 적립이나 할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지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혹은 고객 센터로 전화를 해서 신청한다. 쿠폰을 챙겨 할인을 받는다 외식을 하러 동네 음식점에 들릴 때 쿠폰 전문지에서 지역별로 발행하는 쿠폰을 챙겨 보자. 적게는 음료수 한 병 많게는 30%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쿠폰 사이트에서는 지역별로 음식점 외에도 미용, 학원, 이사,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쿠폰을 챙길 수 있다.
l Tip 코코펀(www.cocofun.co.kr), 쿠폰투유(www.coupon2you.co.kr), 다음 쿠폰(coupon.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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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짧은 시간을 이용- 홈 아르바이트 주부 모니터 TV 홈쇼핑 회사에서 3~6개월 정도 활동하는 모니터링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보통 주요 고객이 20~50대 여성이기 때문에, 대상은 주로 주부이다. TV 홈쇼핑 모니터 요원이 되면 주 3~4회 정해진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리포트를 제출하고, 한 달에 한 번 간담회에 참석해 토론과 발표를 하는 활동을 한다. 초창기에는 방송 모니터링에 치중했지만 지금은 그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3~6개월에 한 번씩 모집한다. 홈쇼핑은 보통 30~40만 원의 고정비를 받으며, 적립금이나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보상이 있어 상대적으로 대우가 좋다. TV 홈쇼핑뿐 아니라 많은 회사에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해 주부 모니터를 모집하고 있다. 퀼트 교실 퀼트나 십자수 등 만드는 손재주가 있다면 만들기 교실을 열어보는 것도 좋다. 중급 이상의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다. 또 최근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 바람이 불면서 퀼트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입소문이나 홍보 전단을 만들어 홍보하거나,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를 만들어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퀼트를 하지 못하지만 배우고 싶다면 사회단체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배워보자. 교육기간은 보통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는데 1년~2년이 걸리며, 전문강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과정을 이수한 뒤 강사반 과정까지 마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교실을 연다면 수강생 1인당 월 1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다. 홈 베이비시터 내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출퇴근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베이비시터 관련 업체에 등록해서 활동하는 방법과 개인적으로 홍보해서 이웃의 아이를 돌봐주는 방법이 있다. 베이비시터 업체에 등록을 하면 육아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2회에 걸쳐 3~4시간 받은 뒤 가까운 곳의 회원 부모를 연계시켜 주기 때문에 따로 홍보할 필요가 없이 가입비로 4만 원 정도 내면 된다. 보통 1~4명의 아이를 돌보면 종일제나 반일제로 운영하며, 시간당 3~4천 원으로 종일제는 월 75만 원, 반일제는 월 45만 원 정도 받는다. 이 중 업체에 내는 수수료(종일제 월 8만 원, 반일제 월 5만 원)는 지급해야 한다. 독서지도사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독서를 지도하고 올바른 독후감 쓰기 교육을 통해 유익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사람이 독서지도사이다. 독서 지도 공부방 형태가 많은데 보통 매주 1~2회씩 90~120분 동안 일하기 때문에 가사나 육아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있어야 회원을 모으기 쉽고 활동이 쉽다. 서울 YMCA 등에서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간단한 필기시험을 치르면 자격증이 지급된다. |